넘버나인은 얼마전 케이팝페스티벌에서 라이브로 들어 봐서 그런지 기대가 컸는데, 공동타이틀이라고 나온 '느낌아니까'라는 노래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지연느낌아니까 를 부르고 있는 지연

 

 

 

굳이 공동타이틀이 아닌 그냥 선공개곡 정도로 말하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티아라 소속사는 멜로디로 승부보는 회삽니다. 멜로디가 잘 나올 때가 많아서 흥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대개 티아라에 집중되고 파이브돌스나 그외 그룹에는 별로 좋은 멜로디를 주질 않더군요.

 

물론 잘 나온 멜로디를 곡의 컨셉에 맞게 잘 편곡해서 넣는것도 중요한데, 롤리폴리의 대박이후 기본적인 곡의 흐름이 다 엇비슷하게 들린 다는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멜로디로 차별화를 두니 다행이긴 하지만요. 그 차별화가 그간 성공해 왔고 이번에 '넘버나인'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시도는 늘 통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퀄리티기 뒷받침 되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달리 말하면 티아라에게 가는 곡은 조건에 부합해서 나름 반응이 좋기 마련인데, 이게 완성도가 조금만 떨어져도 인기 끌기 어려운 스타일이 되어 버리죠. 그래서 티아라 이회에 신인그룹을 키울려고 해도 맘처럼 쉽게 되질 않습니다.

 

처음부터 티아라 급으로 강력하게 밀어 줄 생각 아니라면 말이죠. 물론 티아라가 건재하니 당분간 그 회사에서 괜찮은 신인 여그룹을 만나보기가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느낌 아니까' 가사를 잠시 볼까요.

 

 

 

예뻐 보이려고 화장도 하고
좋아하던 옷을 입고 나왔죠
더 잘 보이려고 긴 생머리도
짧게 자르고 나온 거 아나요

 

 

 

요정도만 보심 대략 파악이 되실 겁니다. 티아라 특유의 뽕짝 느낌나는 멜로디에 서정적인 느낌을 살짝 가미한 그런 노래죠. 가사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넘버나인'음원이 나왔는지 한번 보러 가야겠네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대 이상이죠.팬캠 직켐이 이럴 때 좋더군요.

 

전보람'느낌아니까' 공동타이틀 곡에서 랩파트를 맡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멤버수가 줄었다는게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티아라 정도의 익숙한 그룹이 아니라면 한두사람 빠져서 적어보이고 하는건 느끼지 못할 텐데 오래 봐서 그런지 약간 허전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공동타이틀이라는 식의 홍보는 적절치 않아 보이네요. '느낌아니까'는 노래가 좀 ... 그렇습니다. 그냥 선공개곡이라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넘버나인은 나름 듣기 좋았고, 아무래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버스커버스커와 아이유의 음원강세는 넘사벽에 가깝고, 티아라의 팬층이 상당수 이탈한 상태라 어느정도 성적을 거둘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2~4위 정도에서 당분간 머물다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저력은 있는 편에 노래도 괜찮으니까요.

Posted by 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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